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울산지역 중견기업 세진그룹과 차세대 전지 소재 원천기술 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대학 측은 세진그룹으로부터 기술료, 발전기금 등 총 54억원을 받는다. 이는 국내대학의 기술 이전 가치로는 최대 규모다.
UNIST가 이전할 기술은 이 대학 조재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고안정성 양극활물질 및 고용량/저가 음극활물질 대량합성 기술'로, 최첨단 플렉서블(구부릴 수 있는) 2차전지 핵심소재의 원천기술이다.
이 기술은 조 교수팀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크게 주목받았다
이 기술은 휴대폰 리튬 2차 전지에 들어가는 망간계 양극 소재를 싼 값에 대량 합성할 수 있으며 흑연 대비 용량이 3배나 커지는 실리콘 음극 소재 대량 합성도 가능하다.
UNIST 관계자는 "이 합성기술을 활용하면 가격은 싸면서 배터리가 오래가는 전극 소재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 수입 대체 효과가 7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울산·하태일기자 god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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