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올림픽 대표 출신 공격수 한동원(25)을 성남 일화로부터 1년간 임대 영입했다.
16세에 프로에 데뷔, K리그 최연소 출장 기록을 갖고 있는 한동원은 FC서울 소속이던 2군 리그에서 2004년 MVP, 2005년 득점왕에 올랐다. 2006년에는 5득점을 기록했으며 2007년 성남으로 이적, 3년 동안 14득점을 기록한 뒤 지난해 일본 J리그 몬테디오 야마가타에서 활약했다. 대구FC는 최전방 공격수 및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한동원의 영입으로, 중앙 공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원은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적응해 대구FC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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