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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문화답사의 향기, 책에 듬뿍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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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유적답사회

"6년 우리나라 문화유적답사의 결실을 한 권에 담아 일반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2005년 발족한 (사)영남불교문화원 삼국유사유적답사회(회장 이승우)는 이달 20일 전남 장흥군 정남진에서 답사회 동인지 '흔적'을 창간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답사회는 그동안 순수 시민단체로 전국의 문화유적을 탐방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문화재 발굴, 문화재 지키기에 앞장서 왔다.

창간호 '흔적'에는 답사 후기를 비롯해 논단, 대담, 문단, 사랑방 등 50여 명 회원들의 글이 실려 있어 일반인들이 유적답사 안내서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편집을 맡은 박기옥 부회장은 "전문가의 글과 함께 답사를 하면서 느낀 이야기 등 알찬 내용으로 꾸몄다"며 "회원들의 글을 보면서 횟수를 거듭할수록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과 안목이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답사회는 그동안 40여 회 이상 국내외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면서 문화재 발굴과 사라져가는 문화를 복원시키는 일에 제 몫을 다했다. 삼국유사유적답사회는 김윤곤(영남대 명예교수'국사학)'김태엽(대구대 국어국문과 교수) 고문, 김재원(역사학자) 원장 등 쟁쟁한 학자들을 중심으로 꾸려져 있어 지역 문화유적답사회 중 독보적 명성을 얻고 있다.

회원들에게 해박하고 깊이 있는 명품 해설자로 통하는 김재원 원장은 "조상이 남긴 문화의 흔적에서 앞서 살다간 사람들의 마음을 읽으며 후손에게도 좋은 유산을 남겨야겠다는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흔적' 출판으로 우리 답사회도 역사에 작은 흔적을 남긴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답사는 매월 셋째 일요일에 실시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인터넷 카페 cafe.daum.net/ynbculture

글'사진 이철순 시민기자 bubryun@hanmail.net

멘토: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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