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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의원들 대학으로…"의정 활동도 공부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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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선출직 의원들이 대학으로 간 까닭은?'

김태환(구미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창욱(구미갑)'구자근(구미갑)'변우정(구미을) 경북도의원,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박주연'이명희 시의원 등이 대학 학사 및 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등에 등록해 만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 이들이 대학 및 대학원에 진학한 것은 부족한 공부와 인맥 쌓기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김태환 국회의원은 지난 2009년 금오공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졸업하고, 올해 경운대와 영남대 최고경영자과정에 등록했다.

윤창욱 도의원은 경북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올해 초 마치고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구자근 도의원은 동국대 법대대학원 석사 과정 중이며, 변우정 도의원은 올해 경북대 일반행정대학원에 입학했다. 구 도의원은 매주 서울에 올라가 수업을 받고 있으며, 변 도의원도 매주 화'수요일 2시간씩 강의를 듣고 있다.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과 박주연 시의원은 올해 영남대 행정대학원과 경영학과에 각각 진학했다. 박 의원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까지 10시간의 강의를 듣는 강행군을 하고 있다. 이명희 시의원도 구미1대학 사회복지과에 입학해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수업을 받고 있다.

올해 새내기가 된 박주연 의원은 "의정 활동을 해오면서 항상 부족함을 느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대학에 진학했다"고 말했으며, 이명희 의원 역시 "복지에 대한 다양화를 접함으로써 사회적 안목을 넓히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도 자신감을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대학진학 소감을 밝혔다.

석기현(41'회사원) 씨는 "공부하는 의원상을 보여주며 의정활동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 행정의 거대화'복잡화'전문화가 갈수록 진척되는 만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원들이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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