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의 거리는 이야기를 주고받기는 먼 거리지만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는 잘 들리는 거리이다. 주인공인 스즈야마 하루는 항상 2m 뒤에서 말을 걸어오는 요도가와 신의 잔소리를 들으며 속으로만 말한다. 어쩌다 한마디 대답을 하고 나면 그로 인해 다시 들려올 말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루는 신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자신이 알지 못했던 상식과 배려를 배워간다.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하루와 신이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2m보다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하면서, 2m라는 미묘한 거리가 제로가 되는 순간, 둘은 단순한 동급생을 넘어 진짜 친구가 된다. 요코야마 케이의 데뷔작이며 주덴 아동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경쾌한 문장과 참신한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성장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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