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수성아트피아 공동 제작 특별 음악회 '봄의 소리'가 4월 2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성악가 8인을 초청해 연주를 들려준다. 솔리스트 8인과 오케스트라, 합창단 등 100여 명의 출연진이 들려주는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불러 모은다.
1부는 봄을 주제로 한 가곡을 선보인다. '봄의 소리 왈츠', '봄처녀', '강 건너 봄이 오듯이', '님이 오시는지', '나물캐는 처녀' 등 봄을 노래한 가곡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강혜정'김은주'유소영, 테너 이병삼'이현'하석배, 바리톤 김승철, 베이스 권순동 등이 출연한다.
2부는 출연진 모두가 의상과 분장을 완벽하게 갖춰 명작 오페라의 명장면을 재현한다. 오페라 '카르멘' '라보엠' '돈 조반니' '나비부인' '세빌리아의 이발사'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 주옥같은 오페라의 명장면 중 이중창을 발췌해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는 수성아트피아와 함께 활동 중인 수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사)대구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두 오케스트라의 조합이 만들어낸 독특하고 환상적인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지휘는 수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마에스트로 황원구가 맡았다.
프로그램 마지막은 30인조 합창단이 전체 출연진과 함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나는 집시 아가씨' '투우사의 합창'을 풍성하면서 웅장한 연주로 들려준다.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만 7세 이상 관람가. 053)668-1800.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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