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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 지닌 팔만대장경…9일 정대불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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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호국팔만대장경 정대불사에서 불자들이 대장경을 머리에 이고 해인도를 돌고 있다.
지난해 호국팔만대장경 정대불사에서 불자들이 대장경을 머리에 이고 해인도를 돌고 있다.

합천군 가야산에 위치한 법보종찰 해인사는 고려대장경이 간행된 지 천년을 맞이하는 4월 9일 오전10시 '2011 호국팔만대장경 정대불사'를 봉행한다.

정대불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삼장(三藏)과 이에 대한 조사들의 주석서까지 총 망라해 집대성한 법보로, 모든 스님과 불자들이 법회를 통해 신앙심을 고취하도록 매년 4월 2번째 주 토요일마다 봉행해오고 있다.

이번 정대불사는 9월 23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에 걸쳐 합천에서 개최되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의 서막을 알리는 불사로 봉행할 것으로 보인다.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은 개막 100일을 앞둔 오는 6월부터 다채로운 문화'체험'학술행사 등으로 축전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오는 6월 중순에는 강화도 선원사~서울~합천 해인사 구간에서 연인원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장경 이운(移運) 재현행사가 계획돼 있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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