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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경산시청 공무원 유품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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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를 받다가 목매 숨진 경산시 사무관 사건과 관련, 대검찰청은 7일 오전 숨진 김씨의 사무실과 유품 등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의 조사를 받다 목매 숨진 채 발견된 경북 경산시청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대구지검 특수부에 대한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는 대검찰청은 7일 오전 숨진 김씨의 사무실과 유품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김씨가 유서에서 주장한 '수사 중 폭행.협박' 등 강압수사의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을 위한 것으로 김씨가 혹시 남겼을 수도 있는 자료나 메모 등을 찾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검찰은 또 수사관의 음주 정도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유서에 이름이 오른 수사관 2명의 통화내역도 확인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민감한 것이어서 자료를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숨진 김씨는 유서에서와 같이 마지막 수사를 받은 이튿날인 지난 2일 오전 경산시의 한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폭행 등으로 생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를 진료했던 병원장은 "김씨가 '전날(4월1일)사고를 당했는데 코를 풀 때 귀에서 바람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고 해 진료를 해 보니 고막에 염증이 발견됐으나 오래된 염증인 것으로 보여 치료 방법 등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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