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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빗물 방사성 물질 '안전'…국내산 어종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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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9일 오전 10시 대구에 내린 빗물을 검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채취한 빗물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공기 중에는 방사성 물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INS에 따르면 10일 기준으로 대구의 경우 공기 중에서 '방사성 요오드(I-131)가 0.390m㏃/㎥, '방사성 세슘 137'이 0.100m㏃/㎥, '방사성 세슘 134'가 0.092m㏃/㎥ 씩 검출됐다.

이들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큰 영향이 없으며 방사성 요오드의 경우 X레이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1천400분의 1 수준이고 방사성 세슘의 경우 750분의 1 수준이다.

하지만 7일 대구에 내린 비에선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요오드'(I-131)가 0.910m㏃/㎥ 검출됐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산 수산물뿐 아니라 국내산 수산물에도 전수 검사에 나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달 7일 국내산 가자미류'대게'청어'오징어'옥돔'갈치'고등어'다랑어'상어 등 주요 9개 어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매건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으며, 태평양 연안 조업국에서 수입된 먹장어, 명태 등 주요 어종도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일본 일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는 수입 중단 조치도 내려진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일본 지바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수입을 중단키로 하면서 국내 수입이 잠정 중단된 일본 농산물 지역은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지바 등 5개 현으로 늘어났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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