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말레이시아의 소중한 자연과 찬란한 유산

EBS '다큐프라임' 11~14일 오후 9시 50분

한국'말레이시아 공제공동제작 한 EBS '다큐프라임-아시아의 허브, 말레이시아 '편이 11~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제 2의 한류 열풍이 일고 있는 말레이시아. 과거 동서양을 잇는 해상 교통의 요충지이자, 무역의 중심지로써 번영을 누렸던 말레이시아가 아시아의 허브로 다시 도약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원동력을 4부작 다큐로 조명한다. 1부 '공존의 미학'에서는 다인종다종교다문화 국가의 오랜 역사가 만들어낸 찬란한 유산을 조명한다. 이슬람국가지만, 역사적으로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가진 여러 민족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간다. 이들의 아름다운 공존 속에 꽃피운 유형, 무형의 찬란한 유산을 만나본다.

2부 '해양왕국의 부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수중 생태계와 말레이시아의 생태보호시스템을 조명한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생물종을 품은 말레이시아의 바다는 연간 2천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대국의 근간이 되고 있다.

오랜 세월 속에서도 다양한 생물종을 간직할 수 있었던 원인과 생태보호시스템을 조명하는 한편, 풍요로운 말레이시아의 바다를 만나본다. 3부 '숲의 유산'은 아마존에 이은 제2의 허파, 보르네오섬의 대자연을 살펴본다. 이곳엔 독특한 생태계를 간직한 30여개의 국립공원이 있다.

석회암 동굴을 비롯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과 희귀 동식물의 보고로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구눙물루국립공원 등을 통해 숲이 간직한 소중한 유산을 만나본다. 4부는 동말레이시아 소수 부족 중 하나인 이반족의 여행을 통해 동말레이시아의 전통문화와 현재를 조명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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