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산업이 파이프 업계 국내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서를 받았다.
탄소성적표지제는 제품 생산'수송'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해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고 있다. 탄소성적표지는 정부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에 필요한 점수를 획득하는데 용이하고,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하면 취득세 및 등록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폴리에틸렌을 원료로 한 상'하수도관 전문제조 업체인 ㈜대경산업은 폴리에틸렌 수도지열관(D100)과 폴리에틸렌 다중벽 SF관(D400), 폴리에틸렌 이중벽 SF관(D300) 등 3종에 대해 탄소성적표지를 인증받았다.
이로써 대경산업은 앞으로 6개월 내 20%의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면 '저탄소 녹색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다. 또 앞으로 토목건축 설계 평가 방법에 따라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자재 사용 시 최대 2점의 배점을 부여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대경산업 임성문 대표는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서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이 필수"라며 "이를 바탕으로 탄소배출 절감 방안을 마련해 친환경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문경시에서 창업한 ㈜대경산업은 현재 PE 하수관 3천500t과 수도관 1천200t 등 연간 6천500t의 배관을 생산하는 업체로 2006년 100대 우수 특허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대한민국 건설문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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