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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낙단보' 소수력발전소 공사중지 명령조계종, 낙단보 인근 공사재개 문화재청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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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공사현장 중 하나인 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동강 낙단보 소수력발전소 공사장에 대한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은 지난 16일 매몰사고로 공사현장 직원 2명이 숨진 것과 관련, 이 발전소 공사를 잠정 중단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소수력발전소 건설 공사는 낙단보 공사와 함께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맡고 있다.

안동지청은 건물 지붕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 뒤 무너져 내린 것에 주목하고 현장 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안동지청은 사고 원인 분석과 위험 요인에 대한 대책 마련이 이뤄지면 공사를 재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3천㎾ 규모로 건립하고 있는 낙단보 소수력발전소는 연말 완공이 목표다.

한편 소수력발전소와는 별도로 낙단보 공사는 정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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