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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국 첫 장애·비장애인 겸용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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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영천관광안내지도를 전국 최초로 제작했다.

영천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쓸 수 있도록 만든 영천관광안내지도는 대구대 점자도서관, ㈜지오마케팅 비틀맵 등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쓸 수 있는 영천관광안내지도는 재작년 2009년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영천시가 장애인의 지역활동이나 행사 문화체험 등에 장애인 지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장애인을 위해서 영천의 주요 관광지점을 반원 모양으로 지도상에 도드라지도록 표시했다. 주요관광지점 옆에는 점자로 명칭을 표기했다. 도로에도 점자가 표기되어 있어 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 했다.

전국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 영천관광안내지도는 우선 시범적으로 100부를 만든다. 이 지도는 21~24일 열리는 제8회 보현산별빛축제 때 선보인다. 임고서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도 배포된다.

영천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 지도를 함께 보면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미흡한 점은 차츰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장 최미화 기자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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