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11 청도 소싸움축제가 풍성한 기록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상설소싸움경기장 9월 개장에 초점을 두고 모든 경기를 운영하는 사전점검의 의미도 있었다.
올해 3번째로 실내 소싸움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축제는 AP, 신화통신 등 10여 개 외신매체의 관심과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 국제적인 축제로 큰 관심을 얻기도 했다.
또 이번 축제는 전국대회 8강 이상 싸움소 120마리가 체급별로 화려한 기술과 힘으로 멋진 한판승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사랑미술대전, 세계소사진전, 로데오 체험 등 소와 관련된 각종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호응을 얻었다.
또 소싸움장 개장을 앞두고 마련한 소싸움 갬블체험은 소싸움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야간에 열린 청도유등제는 1만 개의 연등이 청도천변을 밝혀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의 열기를 모아 9월에 개장하는 상설 소싸움장으로 이어가고, 내실있는 준비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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