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이 강한 지역미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결성된 현대미술 그룹 T.A.C(The Area of Coloquy)가 15회 회원전을 연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주제는 '미술은 생활이다'. 화가의 작가론적 관점으로 세상의 여러 단면을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보여준다.
초점 잃은 눈 속에 투영된 현대인의 우수와 고독을 노래하는 허양구, 강렬한 원색으로 꽃과 물고기 속에 드러난 야수성을 표현한 김경환, 모노톤으로 정신의 세계를 보여주는 이태현, 유리라는 매체를 활용해 색다른 조형언어로 표현한 손승희의 조각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21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00호 이상 대작 전시를 통해 대구현대미술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작가의 뜨거운 창작열을 보여준다. 053)66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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