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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값 얼마나 아세요?…최고 2.8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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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비자연맹 조사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음료수 가격이 판매점 별로 최고 2.8배까지 차이가 나는 등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소비자연맹이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대구 판매장 60곳(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 편의점, 일반마트)을 대상으로 생수, 청량음료, 커피 등 선호 음료수 30개 제품에 대해 가격을 조사한 결과 판매점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편차를 보이는 음료수는 커피음료 캔인 레쓰비 마일드(175㎖)였으며, 가장 비싼 곳이 700원, 싼 곳이 250원으로 값 차이가 450원(180%)에 달했다. 생수인 롯데 아이시스(500㎖)가 159.25%, 과일주스인 미닛메이드 오렌지(350㎖)가 143.75%, 차음료인 광동 옥수수수염차(340㎖)가 140.74% 차이를 보여 뒤를 이었다.

가격차이가 가장 없는 음료수는 26.91%를 기록한 DK사이다(250㎖)였다. 조사대상 품목 절반인 15개 품목의 가격차가 두 배 (100%)이상이었고 청량음료인 DK사이다(250㎖) 등 5개 품목의 가격차이는 50% 미만으로 나타났다.

최저가격 음료수는 대형마트가 30개 품목 중 13개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대부분 상품을 낱개로 팔지 않고 묶음(3~6개) 상태로 팔고 있기 때문에 낱개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의 불편 사항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가가 비쌀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백화점이 두 번째로 물건값이 저렴했다. 일반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의 순이었다, 편의점에는 최저가격 품목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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