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27일 길거리에서 폭력을 휘두르며 패싸움을 벌인 혐의로 향촌동파 신파 조직원 A(30), B(30) 씨와 구파 조직원 C(24), D(24)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2월 말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막창집에서 A씨와 B씨가 술을 마시던 중 뒤늦게 식당에 들어와 술을 마시던 C씨와 D씨가 '째려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막창집 앞 길거리에서 주먹을 휘두르며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로 아는 사이지만 조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인사를 하지 않아 감정이 쌓여 주먹질을 했고, 부상 정도는 경미하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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