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봄철등산] 등산복과 등산용품

화려한 등산복 유행…고어텍스 20만~30만원대

요즘은 등산복도 패션 시대다. 등산복 메이커에 따라 기능도 다양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명 업체 제품을 선호했으나 이젠 브랜드마다 품질 좋은 등산복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메이커의 공통적인 사항은 화려한 색상의 '컬러풀 등산복'이라는 점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류를 이뤘던 검정과 회색 계통의 등산복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팔공산 입구 봉무동에는 등산의류 전문매장이 즐비하다. 봉무동 '라푸마' 아울렛매장의 이동근(34) 주임은 "요즘은 남녀노소 모두 연두색과 노랑, 분홍 등 화려한 색상의 등산복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아울렛 매장에서 등산복을 구입하면 일반 재킷은 6만~10만원대, 고어텍스 등 고품질은 20만~30만원 등 비교적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기본적인 등산용품도 갖추는 것이 좋다. 우선 방수'방풍 기능을 갖춘 소재의 바람막이 옷이 필요하다. 상의와 바지는 땀을 잘 흡수하고 신축성이 있고 무게를 줄인 쿨맥스 원단이 좋다. 등산화는 착용감이 편하고 가벼운 것을 골라야 한다. 구두나 운동화보다 5㎜ 큰 사이즈를 선택한다. 배낭도 필수용품이다. 아무리 가까운 곳을 오르더라도 물과 과일, 초콜릿 등 가벼운 먹을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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