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삼강주막과 회룡포를 잇는 친환경 녹색길이 조성된다.
예천군은 최근 조선시대 이후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과 육지 속의 섬 회룡포마을, 낙동강 지류 내성천을 연결해 삶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보듬은 친환경 명품 녹색길 조성에 나섰다.
낙동강 11경인 삼강주막과 국가명승 제36호인 회룡포에 착안한 '삼강~회룡포 강변길'은 삼강강변길, 생태탐방로, 회룡포산책로, 뽕뽕다리길, 내성천강변길, 비룡산등산로 등으로 각각 나눠 테마별로 조성한다.
맨발 체험을 할 수 있는 회룡포 모래길, 삼강주막 과거길을 비롯해 지역체험마을을 연계한 황토염색과 짚공예체험, 주막체험, 양반자전거타기체험 등 이색 코스와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예천군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모두 10억원을 들여 풍양면 삼강주막~용포마을~용궁면 회룡포~내성천변~삼강주막을 잇는 10km 구간 '삼강~회룡포 강변길'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회룡포마을 이상현(58) 씨는 "회룡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삼강주막에서 시원한 막걸리도 한 잔 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길'이 조성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침체된 지역 관광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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