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향토생활관(사진)이 지난달 28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내에서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을 비롯해 향토생활관 건립기금을 출연한 경산시, 칠곡군 등 18개 지자체 단체장과 지역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향토생활관에는 지자체 출연금 56억원을 포함해 총 166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향토생활관은 총 면적 1만5천432㎡(4천668평)로 지하 1층 지상 10층에 남학생용 건물 1동과 지하 2층 지상 9층의 여학생용 건물 1동 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교내외 특강을 위한 강의실과 세미나실, 컴퓨터실, 독서실 등 교육시설과 피트니스센터, 옥외휴게정원, 세탁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완비해 학생들에게 안락한 기숙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 총장은 "이번 향토생활관 건립이 지역 인재 육성과 타 지역 유출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좀 더 좋은 주거환경과 면학 분위기 속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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