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근혜 전 대표, 유럽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8일 귀국했다.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9박11일 간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그는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비주류인 황우여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축하드리고 국민 뜻에 부응해서 잘 하시길 바란다"고만 밝혔다.

"내년 총선 때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아테네 선언을 한 박 전 대표는 그 외 정치적 현안에 대한 답은 피했다. 특사 방문을 수행했던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격인 이학재 의원은 박 전 대표가 현지에서 원내대표 선거 결과를 보고받고 "아 그런가요"라고만 말했다고 전했다. 8일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대해서도 "오늘인가요?"라고 되물었다. 더이상의 언급은 없었다.

박 전 대표는 자신이 예고한 본격 정치 행보에 대해서도 진전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유럽에서 귀국한 뒤 마련될 두 사람의 회동이 박 전 대표의 앞으로의 역할과 대권 행보 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