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시민 서포터스가 12일 오후 대구스타디움 수변공원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만7천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 서포터스는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인터넷 등으로 모집했다. 시민 서포터스는 다문화가정 가족과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국제교류 관련 단체 관계자, 어린이 등 다양하게 짜여졌다.
시민 서포터스는 발대식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 지원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회 공식 주제가인 '함께 달리자'(Let's Go Together)를 합창했다.
발대식 후 서포터스는 이날 저녁 대구스타디움에서 8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열리는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관람하며 응원전을 벌였다.
서포터스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소속 212개 연맹국가별 서포터스 단위로 입국 환영과 응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마라톤 경기 시간대에는 길거리 응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 주요 관광지 안내, 대구 홍보 등 '민간 외교관'의 역할도 담당한다.
대구시 김선대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구'군별 연합회 회장은 다음과 같다. ▷시 연합회장(북구 연합회장) 정근식(금호산업 대표) ▷시 수석부회장(서구 연합회장) 공성회(삼흥섬유 대표) ▷시 사무총장(중구 연합회장) 정창용(남일새마을금고 이사장) ▷동구 연합회장 서홍명(자영업) ▷남구연합회장 손영대(삼양주유소 대표) ▷수성구연합회장 권홍대(삼영네트웍스 대표) ▷달서구연합회장 김정윤(자영업) ▷달성군연합회장 김무열(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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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영상취재 동영상 인턴 하인영 harec@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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