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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상모동 모로실 '효 시범 마을' 현판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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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상모'사곡동은 최근 상모동 모로실 경로당에서 구자근 경북도의원, 김상조 구미시의원, 이대규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모동 모로실 2011 구미시 효(孝)시범마을' 현판 제막식(사진)을 가졌다.

상모동 모로실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곳으로 총 216가구 614명 가운데 노인가구가 40곳 이상 거주하고, 청장년층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이 잘되고 효심이 깊은 마을이다.

박경환 효시범마을추진위원장은 "효시범마을 선정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민화합을 통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전통미풍양속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모 모로실 마을 유래

조선시대 문종(1451년) 때 산음현감 벼슬을 지낸 백효연이라는 선비가 선산으로 유배됐다가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되자 다시 금오산 명소에서 은거하면서 노산군을 사모한다는 뜻으로 모로곡(慕魯谷)이라는 이름이 생기게 됐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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