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람들은 17일 오전 10시 서구청 광장에서 출발하여 김천, 대전, 서울, 파주, 임진각에 이르는 전동휠체어 국토대장정에 오른다.
'불가능은 없다'라는 주제로 중증장애인들이 자립적인 생활을 지향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도록 심리사회적 장벽을 제거하고, 자신감 및 자기역량을 강화하여 일반인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했다.
또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승합차 2대가 지원되며 대구은행, 서구여성단체협의회, 서구장애인여성봉사회가 후원하며 김중만 사진작가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함께하는 사람들은 지난해 10월부터 현장답사, 후원단체 및 자원봉사자 모집, 오리엔테이션, 장애인 기초체력훈련, 평가회 등을 가졌다.
한편, 함께 걷는 사람들은 2007년에 창립하여 매년 장애인 가정 밑반찬 지원(연6 회)과 장애인 가정 김장담그기(12월)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랑의 캠프(2박3일), 동료상담, 중증장애인 일일관광, 휠체어 건기대회, 문화탐방 경진대회(연 2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준우 함께 걷는 사람들 대표는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힘으로 우리나라 곳곳을 둘러봄으로써 사회의 주인의식을 함양하고 자립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며 "국토대장정 완주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증 장애인 휠체어 국토대장정은 17일부터 이달 29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장애인 5명, 자원봉사자 15명, 스텝 5명 등 총 25명이 참가한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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