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에너지복지 조기실현을 위해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전기․가스 노후시설물 교체' 봉사활동을, 에너지관련 유관기관과 합동 실시한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백열전구 추방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에너지 소외계층에서는 노후설비의 교체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회 소외계층인 소년소녀가정․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전기․가스 시설을 교체하여 에너지 복지 조기실현과, 안전사고 미연방지 및 에너지절약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정책에 적극 부응 하려 한다. 경북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동․서 지부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600가구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교체한다.
이번 봉사활동(5. 16 ~ 5. 27)은 영주시 순흥면, 안동시 와룡면 등 2개 시군의 에너지 소외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향후 포항시, 경주시, 문경시, 영천시, 경산시, 고령군, 예천군, 성주군 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노후 전기․가스 시설물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경상북도에서 자재를 공급하고, 안전공사(전기․가스)의 안전점검과,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지역 전기공사업체(5개), 전기안전관리대행업체(6개)와 道 전기담당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인력분야(일 30명, 시군당 150명)에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전기․가스설비 봉사활동'으로 유관기관이 적극 참여하는데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전기관련 유관기관의 순수한 봉사활동으로 추진되는 만큼 우리 주변에서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등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안전의 사각지대인 사회소외계층에 대해 앞으로는 道 에너지 부서에서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기․가스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을 정기적 행사로 발전․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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