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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야구장 건립 차질 없게 최선" 대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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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야구장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시의회가 16일 대구의 새 야구장 건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안(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해 '심사유보' 결정을 내린 가운데(본지 17일자 6면 보도) 대구시의회가 '새 야구장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 양명모 건설환경위원회 위원장은 17일 "대구야구장의 조속 건립은 대구 시민이 열망하고 있는 사안인 만큼 당초 예정된 2014년까지 새 야구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양 위원장은 "대구시의 열악한 재정형편을 감안할 때 (새 야구장 건설을 위해) 702억원의 사업비는 큰 부담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서 추가 국비지원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경제성과, 환경성, 교통 등 여러 부문에서 타당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또 "시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야구장 입지 선정을 당초 계획인 2014년까지 건립을 위해 충분한 시간이 있음에도 대구시가 공청회 등 최소한의 시민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심의기구도 아닌 '야구장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두 차례 회의만으로 현 부지를 결정한 것은 졸속행정의 표본이다" 고 지적하고 시민들의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고 명품 야구장 건설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고 교통대책을 세울 것을 대구시에 주문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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