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제작팀은 18일 중학생 손자를 혼자 키우고 있는 강신희(67'여'4일자 8면 보도) 씨에게 1천639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정구영, 김승하, 김송희 님이 10만원, 이재은 님이 5만원, 홍금진 님이 3만원, 국선도 두류수련원 2만3천원, 고재석 님이 1만원을 추가로 보내왔습니다. 강 씨는 "손자가 신문에 난 기사를 읽어줘서 듣다가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다. 자식들도 외면하는 나를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도와주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희승이가 씩씩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끝까지 잘 보살피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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