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이상화 문학제와 제26회 상화 시인상 시상식이 20일 이상화 고택 앞마당(대구시 중구 계산동)에서 열린다.
이상화 기념사업회(회장 윤장근)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와 대구 MBC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미국악단의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시인 문태영이 추모시를, 시노래 가수 진우가 시노래를 한다. 또 권미희 씨가 국악 한마당 공연을 한다.
이날 송재학(사진) 시인은 시 '죽은 사람도 늙어간다'로 제26회 상화 시인상을 수상한다. 수상작 '죽은 사람도 늙어간다'는 젊어서 남편을 잃은 어머니가 매년 사진관을 다녀오면서 '자꾸만 늙어가는 얼굴로 어떻게 젊은 남편을 만날까 걱정하지만, 죽은 사람도 세월 따라 늙어가고 두 사람은 이복남매처럼 닮아간다. 세월 따라 모든 것은 닳아가지만 그래도 설렌다'는 내용이다.
송재학 시인은 미리 밝힌 수상 소감에서 "일제 강점기 상화의 낭만주의는 슬픈 낭만이고, 결국은 부활하는 낭만"이라며 "상화 시인상은 내게 상화의 지향성을 깨우쳐 준다"고 밝혔다.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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