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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 "더 이상 연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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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FC서울과 격돌

대구FC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지난달 9일 경남FC를 제물로 창단 후 첫 정규리그 홈 3연승을 내달리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던 대구FC는 이후 내리 3연패 하며 13위로 곤두박질 쳤다. 그러나 9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13)와의 승점 차가 2점밖에 나지 않는 만큼 이날 경기에서 이길 경우 다시 10위 내 진입도 가능한 상태다.

이에 대구FC는 브라질 용병 공격수 끼리노를 선발 출전시키는 등 전술 및 선수 변화를 통해 서울을 잡고 다시 상승세의 시동을 걸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이달 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9라운드 이후 2주 만에 갖는 정규리그여서 그동안 팀 리모델링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인 서울은 4승3무3패(승점 15)로 정규리그 7위에 머물고 있지만 황보관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최용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뒤 3연승을 내달리는 등 초반 부진을 딛고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영진 대구FC 감독은 "무엇보다 끼리노의 몸 상태가 좋아져 정상적인 가동이 가능해졌다. 정규리그 경기가 없는 동안 그간의 경기를 분석해 문제점을 파악, 개선에 노력했다"며 "자꾸 뒤로 처지는 라인을 앞으로 끌어올려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수비할 수 있는 시간도 버는 등 전술에도 변화를 뒀다. 서울 원정은 항상 힘들지만 이길 것"이라고 했다.

시즌 시작과 함께 줄곧 상위권에 머물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상주 상무는 21일 오후 7시 경남FC와 창원 원정 경기를 갖는다. 4승4무1패(승점 16)로 4위를 달리고 있는 상주는 경남을 잡으면 선두 진입도 가능하다. 하지만 상주는 5위 전남 드래곤즈(5승1무4패)와 6위 경남(5승1무4패)에 골득실차로 앞서 4위를 지키고 있는데다 8위 수원 삼성과(승점 14)의 승점 차도 2점에 불과해 이날 경기에서 질 경우 순위가 추락할 수도 있다.

6승3무1패(승점 21)로 1위를 탈환한 포항 스틸러스는 2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제압,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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