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24일 베트남 출신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남편 임모(3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쯤 청도군 청도읍 한 원룸에서 임 씨가 베트남 아내인 황모(23) 씨와 부부싸움을 벌이다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했다는 것.
임 씨는 범행 직후 "사람을 죽였다"고 말하며 온 몸에 피를 묻힌 채 집 주변을 배회하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남편 임 씨가 평소 가정불화로 아내와 갈등이 있었는데 이 날도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아내를 살해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숨진 황 씨는 지난해 4월 임 씨와 결혼했으며 아직 국적은 취득하지 못한 채 최근 남자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남편 임 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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