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명곡진흥협회(회장 김원도) 창립 27주년 기념음악회 '향토 창작곡의 향연'이 6월 1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한 작곡가 박태준, 현제명, 김진균, 이영수, 여명현의 가곡작품 연주와 오페라 '심산 김창숙' 공연이 열린다. 가곡 무대에서는 메조소프라노 김혜근이 현제명의 '고향생각', 여명현의 '산상복음'을 노래하고, 바리톤 노운병이 박태준의 '동무생각', 김진균의 '그리움'을, 소프라노 이화영이 이영수의 '우리의 가는 길은', 현제명의 '희망의 나라로'를 연주한다. 또 테너 김성빈이 현제명의 '산들바람'과 '오라'를 노래한다.
오페라 무대에서는 향토애국지사 김창숙의 생애를 그린 창작 오페라 '심산 김창숙'을 일부 공연한다.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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