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공동기획 평화그림책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자, 첫 번째 중국책으로 작가는 자신의 어머니가 겪은 중일전쟁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는 1937년 '노구교사건'을 계기로 중일전쟁이 발발한 이후 '난징대학살'이 자행되기 직전에, 일본군이 난징 진입을 위해 감행한 공습 전후의 이야기다.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도 유명한 경극배우의 뜻밖의 출현에 가슴 설레하고, 그 배우의 공연장에 구름처럼 몰려들어 울고 웃으며 공연을 감상하는, 그리고 다음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는 난징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을 통해서 평화의 소중함과 전쟁의 공포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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