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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 자살 전날, 31세 생일 콘서트 준비했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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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전 멤버 가수 채동하는 숨지기 하루 전날, '(생일) 콘서트 자리배치입니다' 라는 글을 올려 자신의 31세 생일 콘서트가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갑작스럽게 '자살'이라는 비보의 주인공이 되어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SG워너비 리더였던 가수 채동하는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공 자택에서 의상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채 숨져 발견됐다.

2002년 보컬그룹 SG워너비로 데뷔, 큰 인기를 끌어온 채동하가 그룹을 탈퇴하게 된 것은 채동하와 소속사간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채동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기를 원했으나 소속사는 멤버들이 음악활동만 하기를 원했하여 4집을 끝으로 SG 워너비를 탈퇴하였다.

그러나 채동하는 홀로서기를 한 후 야심적으로 7년만에 2집 음반도 내고 뮤지컬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나 음반 판매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심적인 부담을 크게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죽을만큼 사랑했어요" 등 히트곡을 낸 채동하는 펜 카페 '별속에 동하'에서 공지사항을 통해 팬들과 생일 콘서트를 위한 사전 준비와 정보를 나누며 공감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에는 생일콘서트에 대한 사전 공지라는 글을 올렸고, 숨지기 하루 전날은 콘서트 자리 배치입니다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채동하는 23일 31번째 생일을 앞두고 6월18일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SM 아트홀에서 팬들과 함께 생일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채동하의 죽음은 연락이 닿지 않아서 달려온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채동하의 매니저는 채동하가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살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간을 파악하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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