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모기인 빨간집모기가 대구경북에서는 올 들어 처음 상주에서 발견됐다.
상주시보건소(소장 우철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모기 분류 결과 상주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작은 빨간집모기가 발견된 곳은 부산, 경남, 전북, 제주 등 4개 지역이었으나 이번에 상주를 포함해 5개 시도로 늘었다.
상주시보건소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서식하는 물웅덩이, 논, 연못 등에 철저한 방역소독과 주변 위생관리 철저, 야외활동 때 긴옷 입기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특히 영'유아와 15세 이하 아동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영'유아들은 가급적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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