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은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50회 정기연주회 '죽향(竹香), 대바람 타고…'를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시립국악단의 '주제별 공연문화선도'라는 취지 아래 대금중주와 독주, 피리협주곡과 태평소협주곡 등 관악 중심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 양성필 수석단원이 작곡한 대금중주곡 '신(新)아리랑'을 필두로 연주가 펼쳐진다. 대금독주곡 '상령산'청성곡'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으로 있는 이현창 씨의 은은하고도 청아한 대금연주를 들을 수 있고 '신수제천'은 기존의 수제천에 생황과 신시사이저가 더해졌으며 대구시립국악단 주영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집박한다.
2부에서 연주될 태평소협주곡 '호적풍류'는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수석단원으로 있는 이호진 씨가, 피리산조협주곡 '바라지'는 김천시립국악단의 김종섭 지휘자가 각각 협연한다.
전창훈기자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