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만에 다시 만나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과연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구하고, 고물가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저하 대북 불안감 등으로 난관에 정국의 타개책을 내놓을 것인가?
이명박 대통령은 3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박 전 대표와 박 전 대표의 유럽 특사활동을 수행했던 한나라당 권영세, 권경석, 이학재, 이정현 의원도 함께 초청해 특사활동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오늘 일정은 이 대통령은 오찬에 이어 박 전 대표와 단독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의 오찬후 면담에서는 국정 및 정치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여진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단독 회동하기는 지난해 8월 21일 이후 10개월 만이다.
정몽준 의원으로부터 타겟 공격을 받고 있는 박 전 대표는 지난 4월28∼5월8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그리스 3개국을 방문해 외교활동을 수행했으며, 양측 회동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일곱번째다.
뉴미디어국 magohalm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김어준 콘서트에 文·김민석 줄참석…비선실세냐" 野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