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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선율+포철 야경' 포항 송도에서 아름다운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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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음악동호회 '작은 음악회' 9월 말까지

포항제철소 송도해수욕장에 있는 여인상공원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음악회는 포항제철소 인근 지역인 송도에서 아름다운 제철소 경관조명과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송도지역을 활성화하는 상생의 차원에서 기획됐다.

음악회에서는 포스코패밀리 음악동호회 주최로 통기타, 색소폰, 피리,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이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송도 여인상공원 앞에서 공연이 있을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연은 매주 3~5회 정도 개최되며 공연일정은 공연장에 소개돼 있다.

주변에 어둠이 깔리고 제철소 경관조명이 하나둘 켜질 무렵 송도 여인상공원에서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다. 객석에는 일찌감치 간식거리를 챙겨 들고 자리를 잡은 사람도 있고, 산책을 나왔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이달 10일 오후에는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려 포항제철소의 야경과 함께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열린 공연에는 43명의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이 참여해 '아프리칸심포니' '아란훼즈' '오블라디 오블라다' '엘빔보' 등 잔잔하면서도 때론 신나고 웅장한 음악이 선곡됐다. 또 공연이 끝날 무렵에는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은 트로트를 메들리로 연주해 청중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송도지역 상인들은 "포항제철소의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작은음악회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주민들 덕분에 송도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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