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총장 정형진)가 교육과학기술부의 '공부 잘 가르치는 대학 베스트 11'에 선정된데 이어 지식경제부의 '소프트웨어 공학교육 우수대학 베스트 8'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안동대에 따르면 이 대학 멀티미디어공학과가 지식경제부의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에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는 것. 이 사업에는 서울대 등 전국에서 23개 대학이 신청해 8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어코드 활성화를 통해 국제 수준의 IT학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다. 다음달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약 7년간 38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서울어코드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공학교육인증을 국제적으로 상호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협약으로, 한국'미국'영국'일본'호주'캐나다'홍콩'대만 등이 회원국이다.
안동대 멀티미디어공학과는 NEXT사업(대학IT전공 역량강화사업)을 5년간 약 9억원의 사업비로 수행하면서 멀티미디어 분과 1위 선정과 '아주 우수' 등급(최고 등급)을 받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학문분야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멀티미디어공학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안동대 관계자는 "서울어코드 사업자 선정으로 소프트웨어 공학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양성할 인프라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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