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정세용은 대구문화재단 해외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상하이 무성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연다. 인간이 만든 최초의 조각상으로 알려진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를 차용해 인류의 시작과 종말을 향해 치닫는 현재의 혼돈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진, 해일, 화산 폭발, 토네이도, 전쟁, 방사능, 오존층과 빙하의 파괴, 물고기와 동물의 떼죽음 등 현시대의 혼돈과 불안감을 사진, 설치, 조각작품으로 표현한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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