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이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한 이력서 세일즈에 나섰다.
대경대학에 따르면 이달 17일 유진선 총장 등 대학 일행들이 일본 오이타 현을 방문, 현지 일본 벤처기업 사장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 세일즈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 세일즈는 일본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오이타 현 지역의 벤처 사장단들이 외국인학생 인턴십에 대한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 총장은 현지에서 '대학 특성화 교육의 직업과 취업전략'이라는 특강을 통해 "대경대는 기업체와 동일한 교육환경을 통해 특성화된 직업교육을 하고 있는 만큼, 일본 벤처기업들이 한국 대학생들의 해외 인턴십 및 현지 정규직 채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경대 측은 취업이력서 세일즈 및 특강을 통해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60여 명의 취업이력서 중 12명을 3~6개월 동안 오이타 현 벤처 기업들에 취업시키는 해외 인턴십을 성사시켰다.
일본 벤처기업 측은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인턴십을 통해 일본에서의 사회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에도 참석해 더 많은 한국 대학을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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