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록의 삼재불입지(三災不入地)인 십승지의 읍'면장이 모여 상호교류를 통해 개발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영주시 풍기읍은 16일 풍기읍사무소에서 경남 합천군 가야면, 전북 무주군 무풍면, 부안군 변산면, 남원시 운봉읍,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강원 영월군 영월읍, 경북 예천군 용문면, 봉화군 춘양면, 상주시 화북면, 충남 공주시 유구읍 등 전국 11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 십승지 읍'면장 협의회'(사진)를 구성했다. 기본합의서 서명과 운영방안, 교류범위, 개최순서, 개최시기(연 4회 분기별 1회) 등을 정하고 다음 개최지로 경남 합천군 가야면을 선정했다.
이화준 풍기읍장은 "전쟁과 재해, 질병이 없는 마을로 알려진 정감록 십승지(전국 11개 읍'면)를 테마로 한 미래지향적인 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선 십승지 읍'면장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매결연과 인적'물적 정보 교류를 통해 개발과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소백산과 계룡산 등 십승지 지역의 명산을 주제로 한 테마 개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관광객 공동 유치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구체적인 공동 발전방안이 마련되면 중앙정부 등에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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