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책읽는 도시' 명성 날로 쌓여간다

구미시가 '도서관 도시, 책 읽는 도시'의 명성을 확고하게 쌓아가고 있다.

한국도서관협회에 따르면 구미시가 인구 30만 명 이상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도서관 열람석 수가 전국 1위이며, 장서보유는 전국 3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다음 달 상모동에 상모정수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구미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인동도서관, 봉곡도서관, 선산도서관 등 6개의 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각 읍'면'동에 작은 도서관 역할을 하는 새마을문고가 30곳에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언제든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10월 개관하는 근로자문화센터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마련되고, 2009년 9월 문을 연 임은동 왕산기념관에서도 1만 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해 책을 빌려주고 있다.

이 밖에 구미시는 인문고전 낭독회, 인문고전 강의 등 인문고전 읽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북스타트 운동' '한책 하나구미 운동' 등 전 시민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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