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업 경영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2회 예천군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가 25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명예 대회장인 이현준 군수, 정상진'도기욱 도의원, 김영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안홍기 농협군지부장, 박시옥 농협조합장, 각급 기관장'농민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예천농업의 미래 한농연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농촌팀(호명'유천'용궁'개포'지보'풍양)과 사랑팀(예천'용문'상리'하리'감천'보문)으로 나눠 줄넘기, 줄당기기 등 체육행사와 함께 2부에는 각 읍'면별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을 통해 회원 상호 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또 유천면 국사봉농악패의 사물놀이와 함께 문화센터 로비에 예천사진동우회 축하사진전 등이 열려 행사 분위기를 띄웠다.
박종철 예천군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농업현실과 농사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지역농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한 정보를 주고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FTA 체결, 유가상승 등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작물을 잘 키워내고 있는 농업 가족 여러분들의 땀과 의지로 인해 들판의 푸르름을 볼 수 있다"며 "수입 농산물에 밀리지 말고 수출을 통해 공격하는 우리 농업이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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