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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진보세력 내년 총·대선 연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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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진보의 합창'이 울려 퍼졌다. 내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진보세력의 연대를 위한 '대구 진보의 합창'이 5일 오후 경북대에서 출범식을 갖고 진보세력 연대를 결의했다.(사진) 이날 강기갑 전 민주노동당 대표와 심상정 전 진보신당 공동대표가 공동 강사로 나서 진보정당 단일화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청중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강 전 대표는 "4년 전 선거농사를 잘못 지어서 국민들이 너무나 고통받고 있다. 진보진영이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국민들을 생각하며 크게 단결해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자"고 했고, 심 전 대표는 "진보진영만이 희망이다. 기존 보수정치로는 정치도, 나라도 바꿀 수가 없다. 반드시 진보대통합을 이루고 시민사회 진영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진보정당을 통해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가자"고 주장했다.

지난달 3일 전국 조직이 출범한 데 이어 지역별로 구성되고 있는 진보의 합창에는 진보정당은 물론 각계 각층의 다양한 시민사회 진영의 인사들이 참여, 진보신당과 민노당 등 진보 진영의 두 정당은 물론 시민사회, 학계, 진보지식인을 아우르는 단일 정당 결성을 추구하고 있다. 대구진보의 합창 김지형 사무국장은 "보수의 꼬리표를 달고 있는 대구지역에서도 진보정치의 씨앗을 뿌리고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진보세력의 결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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