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안동에서 올라온 260명, 서울 노원구와 광진구에서 온 270여 명 등 모두 530여 명의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동 출신의 동화작가 고 권정생 선생의 '엄마까투리' 애니메이션 공연을 함께 보고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김광림(안동시), 권영진(서울 노원을), 권택기(서울 광진갑) 의원 등 안동 출신 국회의원 세 사람과 안동시, 매일신문 등이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다문화가정을 따뜻하게 품어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에는 17만의 '다문화가정'이 있고, 농촌에서 결혼하는 10쌍 중 4쌍이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데 이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장차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자라나고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며 "다문화가정은 특별한 이웃이 아니라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다. 우리 사회가 이들을 '엄마까투리' 날개처럼 따뜻이 품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엄마까투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너와 나 구별 없이, 차별의 시선 없이 엄마의 사랑을 가지고 그저 따뜻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국회에서도 다문화가정이 특별한 이웃이 아닌 평범한 우리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 이병석'강명순'김소남 의원과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도 참석,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국회 차원의 예산 지원과 법과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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