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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영양에 국내 최대 분재·야생화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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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 선바위 관광지 726평

선바위 분재
선바위 분재'야생화 테마파크 조감도.

천혜의 자연과 온갖 들꽃들이 즐비한 청정 영양지역에 전국 최대 규모의 분재'야생화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영양군은 해마다 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입암 선바위 관광지에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천397㎡(726평) 규모의 분재'야생화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곳에는 분재'야생화 전시용 최첨단 대형 유리온실과 계류연못, 실개천 등이 들어선다.

선바위관광지에는 130여 점의 분재와 수석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분재전시관(1천90㎡ 규모)이 조성돼 있지만, 비닐 하우스 온실인데다 장소가 협소하고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없어 아쉬움을 사왔다.

분재'야생화 테마파크는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분재'야생화 체험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영양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묵 영양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조성으로 영양지역이 전국 최대 청정지역으으로 거듭 날 것"이라며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개발을 통한 체류형 관광지로의 이미지를 구축, 경북 북부권의 관광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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