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자(65'사진) 대구시의원이 김덕란 전 시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행정자치위원장에 선임됐다. 신 의원은 18일 대구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열린 행정자치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재적의원 32명 중 24표를 얻어 선출됐다. 신 위원장은 전임 위원장의 남은 임기 1년동안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신 위원장은 "오랜 행정경험을 살려 위원장 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대구시에 대한 견제역할은 물론 시와 의회가 함께 갈 수 있는 부분에서는 조정능력을 발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영덕군청 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대구시에서 보건복지여성국장을 끝으로 2003년 퇴임, 이후 한나라당에 입당해 대구시당 여성위원장, 민주평통대구동구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았다.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시의원에 당선됐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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