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가 19일 오후 승진인사와 함께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5월 17일 DGB금융지주 설립 직후 있었던 인사에서 핵심 일꾼들에게 주요 보직을 겸임하도록 한 뒤 처음 있은 인사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대구은행에서 신설된 동남본부장 선임이 눈에 띈다. 부산'경남 지역 공략을 위해 대구은행은 부산 출신 견성필 부산영업부장에게 동남본부장이라는 감투를 덧씌웠다. 통상 본부장급이 준임원임에 반해 신임 동남본부장은 1급임에도 본부장을 맡게 해 향후 부산'경남지역 공략에 힘을 실었다. 한편 성무용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과 함께 이정우 효목동지점장, 손한식 여신지원부장, 정덕호 대명동지점장, 전진석 중동지점장, 정찬우 비서실장 등이 준임원급을 앞둔 1급으로 승격됐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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