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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생존을 위한 인간과 자연의 대립과 관계 맺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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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BBC 특선 다큐 휴먼 플래닛' 20일 오후 10시

KBS1 TV 여름방학 기획 BBC 특선 다큐 '휴먼 플래닛'(Human Planet)이 20∼23일과 27∼30일 오후 10시(23, 27일은 오후 8시) 8부작으로 방송된다. '살아 있는 지구'와 '라이프'에 이어 방영되는 이번 8부작 다큐멘터리는 복잡하고 심오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담고 있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모든 환경에서 적응하고 번영하는 동물이다. 총 8편으로 구성된 각각의 에피소드에서는 북극, 산, 바다, 정글, 초원, 사막, 강, 도시 등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환경을 찾아가, 배타적인 자연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동물들과 복잡하고 놀라운 관계를 쌓으며, 때로는 대립하고 때로는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소개한다.

'휴먼 플래닛'은 약 80여 곳에서 촬영되었고 지금까지 TV에서 방영된 적이 없는 많은 이야기들을 전한다. 영국 BBC와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인 디스커버리 채널, 프랑스의 '프랑스 텔레비전'이 공동제작했으며, 올해 1월 첫선을 보인 최신 다큐멘터리로, 약 4년간 160억원에 이르는 제작비를 투입, 세계 80여 곳에서 각기 다른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제1편'바다, 포세이돈의 후예들'을 시작으로, 제2편 '사막, 목마른 자들의 삶', 제3편 '북극, 세상의 끝에 사는 사람들'제4편 '정글, 열대우림의 부족들'제5편 '산, 고지대 생존의 지혜'제6편 '초원, 인류 생명력의 뿌리'제7편 '강, 선과 악의 두 얼굴'제8편 '도시, 인간과 자연의 미래' 등을 통해 인간이 사는 지구 구석구석을 살펴본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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