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체육회와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고령군 씨름왕 선발 및 제12회 협회장기 씨름대회가 19일 고령읍 지산리 모산골 공영주차장에서 각 읍면 참가선수단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천하장사를 지낸 이만기·김정필 씨와 한라장사를 지낸 이승삼 씨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깜짝 이벤트로 이만기 천하장사와 곽용환 고령군수가 씨름대결을 펼쳐 관중들에게서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개인부문은 청년부 김경훈(고령읍), 중년부 이우환(고령읍), 장년부 손형순(다산면), 여자부 박성회(쌍림면) 씨가 씨름왕을 차지했으며, 단체부문 종합우승은 운수면이 차지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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